지경부, 한전-에너지공단 'MOU'
국내 첫 해상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새만금~전남 영광 앞바다에 2019년까지 총 9조2,590억 원을 투자해 전주권 전체가 쓰고 남을 2,500㎿급 발전단지를 건설토록 계획됐다.
한전에선 동부발전과 서부발전 등 6개 자회사, 민간기업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8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우선 2013년까지 6,036억원을 들여 위도 연안에 100㎿급 실증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 아래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케 된다. 해상풍력 운영 경험을 쌓으면서 경제성과 부품소재 수출 가능성을 시험케 된다.
사업 타당성이 입증되면 2016년까지 3조 254억원을 들여 900㎿급 시범 단지를 확대 건설한다.
-기사입력일 2011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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