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매립사업, 2년만에 예타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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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매립사업, 2년만에 예타통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6.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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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새만금 매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국토부와 새만금개발청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조사결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지역에 규모 6.6㎢, 거주인구 2만명 수준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새만금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총사업비 약 9,000억원을 자체 투입해 2024년까지 용지매립 및 부지조성을 완료하는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은 KDI가 AHP의 경우 0.585로 산정했다며, 0.5 이상을 경제성 기준으로 보는 만큼 사업 또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넘겼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새만금법 개정으로 신설된 통합개발계획방식을 적용해, 개발․실시계획 수립 기간을 1년 이내로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고, 새만금개발공사가 타당성 조사, 환경영향평가 및 통합개발계획 수립하는 등 내년말 착공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환황해 경제거점 도시로 조성되도록 수변 도시, 스마트 도시, 친환경 도시를 개발방향으로 설정하여 다양한 첨단 도시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은 "본 사업은 새만금 내부개발 속도와 국내외 민간투자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새만금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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