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영동대로복합환승센터 1년 8개월만에 최종 승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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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영동대로복합환승센터 1년 8개월만에 최종 승인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6.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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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답보 상태를 보이던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국토부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최종 승인했다고 전했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와 서울시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630m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및 C라인, 위례-신사 경전철, 지하철 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 환승구간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관련사업에 대한 설계는 지난 2017년 10월 정림 건축이 대표사로 Dominique Perrault, 공간건축이 건축분야, 유신이 토목 및 교통 구조, 태조엔지니어링이 철도 및 지반, 선진엔지니어링이 도시 분야에 대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 승인으로 서울시는 연내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 고시,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개발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절차를 거쳐 오는 12월에 착공하고, 2023년까지 복합환승센터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국토부와 서울시가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로 사업진척이 늦어졌던 만큼 시간 손실을 만회할큼 앞으로 사업 진행속도를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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