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착공 후 6개월만에 본공사 위한 실시계획 변경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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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착공 후 6개월만에 본공사 위한 실시계획 변경안 '승인'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6.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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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작년 말 착공이 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던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토부가 GTX-A 노선에 대한 실시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승인은 착공식이 진행된지 약 6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본격적인 시공을 위한 마무리 절차가 완료된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빠르면 이번달 또는 다음달 내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게될 파주와 일산 일대 1, 2공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토부가 GTX-A 노선에 대한 절차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시설계 또한 일부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 것을 제외하고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전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으며, 실시계획 변경안이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거친만큼 이번달 또는 다음달 안으로 늦었지만 본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에서는 실제 착공이 시작되더라도 전구간 본공사가 시작하는 것은 시차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노선이 지나는 일부 구간에 대한 민원 문제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토부가 공구별 시차를 줄이기 위한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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