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7월 1일부터 전구간 직영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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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7월 1일부터 전구간 직영제 전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6.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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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단계와 2, 3단계로 나뉘어 운영되어 오던 9호선이 일괄운영된다.

28일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9호선 1단계인 개화-신논현 구간에 대한 운영을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서울메트로9호선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9호선 1단계 구간의 경우 민자 방식으로 건립 및 운영됨에 따라 재정방식으로 건설된 2, 3단계와 다르게 프랑스 파리교통공사 RATP트랑스데브와 현대로템이 출자해 만든 서울9호선운영 주식회사가 위탁운영해 왔다.

서울메트로9호선은 서울9호선운영 주식회사에 지난 1월 18일 위탁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1단계 구간을 직접 운영하기로 밝힌 바 있다.

해지 통보 이후, 서울메트로9호선은 TF팀을 구성해 운영사 직원채용, 자산인수, 조직 및 시스템 정비와 직원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최근 조직변경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직영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차량유지보수 및 청소 등을 직영으로 인수함에 따라 연간 50억원에서 80억원의 간접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목 교통기획관은 "직영 운영으로 9호선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노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행사와 함께 직영 초기 안전운행과 조직안정화에 특별히 역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9호선 6량열차 도입작업을 예정대로 완료해 혼잡도를 개선하고, 이용승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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