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지예정 송도 11공구, 개발 면적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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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지예정 송도 11공구, 개발 면적 확대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7.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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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8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 확대 및 재배치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전했다.

새로 승인된 변경 개발안은 11공구를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가 완료된 후 1개월만에 마무리됐다.

인천시는 이번 승인으로 11공구 개발면적이 기존 175만4,533㎡에서 182만8,750㎡로 확대됐으며, 기존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는 4, 5공구와의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11공구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예정 위치는 북쪽에 위치가 계획됨에 따라 다른 업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이루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밖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유관기관과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첨단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앵커 기업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유병윤 인천경제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심의 의결로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을 확보한 송도에 바이오기업과 연구개발시설을 추가 유치하는 계획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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