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유 유휴지 생활SOC+혁신창업공간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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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유 유휴지 생활SOC+혁신창업공간 조성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7.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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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기획재정부가 유휴지 활용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15일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 총조사 후속조치 관계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유재산심의관을 포함해 7개 중앙관서 국유재산 관리업무 담당사무관, 17개 광역자치단체 국유재산 관리업무 담당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휴로 파악된 재산에 대한 용도폐지 상황을 점검하고, 개발·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점검결과 현재 유휴재산은 10만8,000 필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총조사 결과 유휴로 판명된 행정재산에 대해 적극적으로 용도폐지할 예정이며, 일반재산으로 전환토록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일선관서에 대해 유휴재산 활용계획을 8월말까지 제출 요구할 것이며, 활용 계획이 없는 재산의 경우 일선관서가 자체적으로 용도폐지하여 총괄청으로 인계하는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용도폐지 대상재산임에도 일선관서에서 자체적으로 용도폐지하지 않는 경우에는 총괄청 차원에서 금년 중에 직권 용도폐지를 추진하게 된다.

향후, 용도폐지된 재산은 특성별로 분류해 생활형 SOC, 혁신창업공간 등이 조성되게 될 예정이다.

김경희 국유재산심의관은 "국내 국유재산 규모가 1,000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국유재산의 적극적 역할 확대가 중요하다"며 "국유재산을 적극적이고 공익적으로 활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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