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속도로공사 부채에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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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속도로공사 부채에 신음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9.07.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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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 정부가 운용 중인 고속도로 사업들의 부채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7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고속도로공사의 작년도 누적 부채는 3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도 대정부 감사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작년 한해만 3억2,962만달러가 증가한 수준이다.

조사결과 전체 부채 중 90%가 장기부채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ADB(Asia development Bank), JBIC(Japan Bank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WB(World Bank) 순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북고속도로 사업을 위한 차관이 부채급증의 주된 요인이며, 이를 상환하기 위한 달러 및 엔화에 따른 외환이자비용 또한 부채비중을 가속화 시키는 원인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작년도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7%가 급증한 1억3,735만달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99.7%가 폭감한 12만8,400달러에 그치며 큰 대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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