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항 재개발 위한 첫 수 놓여진다
상태바
인천 내항 재개발 위한 첫 수 놓여진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7.31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 내항 부지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될지에 대한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인천 내항 8부두에 위치할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내항 8부두 2만4,000㎡ 부지에 위치한 곡물창고를 개발해 연면적 2만2,000㎡ 규모의 창업지원 및 문화공연 전시체험장을 만드는 것이다.

인천시는 국비 123억원, 시비 273억원, 민간투자 300억원을 유치해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이번 곡물창고 재개발을 시작으로 내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혜림 재생콘텐츠과장은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이 2007년 지역 주민들이 국회청원을 시작으로 지속 요구하였던 내항 재개발 염원이 실현되는 첫삽을 떴다는 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며 "인천 내항 일원 마스터플랜에서 제시된 ‘해양문화지구’의 앵커시설로 발전하여 일자리 200명 이상 창출, 연간 국내외 방문객 300만명 유치로 개항장 일원 지역 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