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 위 공중 공공주택단지 조성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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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로 위 공중 공공주택단지 조성 구상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8.05 17: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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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도로 위 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5일 서울시와 SH 공사는 중랑구에 위치한 북부간선도로에 인공대지를 조성, 공공주택 단지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새로 추진되는 사업은 북부간선도로 신내 IC-중랑 IC 약 500m 구간 상부를 입체화해 7만5,000㎡급 1,000호 이상 공공주택단지를 세우는 것이다.

서울시는 신내4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채택 후, 내년 지구계획-주택건설사업 승인 및 실시설계, 2021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입주를 시작한다는 복안이다.

새로 건설되는 부지에는 공공주택단지를 포함해, 생활형 SOC, 녹지공간, 공중보행로, 일자리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서울의 공공주택 건설은 과거와 다르게 도심내 유휴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도시적 기능이 복합된 컴팩트시티를 조성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다"며 "사업을 통해 중랑구의 중심생활권으로 탈바꿈되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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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 2019-08-07 11:13:47
졸속행정으로 인한 방음벽 철거 등의 예산낭비가 막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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