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AC, 서울시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적격성 '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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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AC, 서울시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적격성 '通'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8.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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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14일 서울시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인 PIMAC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검토를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적격성 검토가 완료된 구간은 영동대로 경기고부터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총 10.4㎞ 구간으로 9,45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군자교-월계 1교, 영동대로 학여울역-경기고 구간의 경우 1조3,234억원을 투입해 재정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민자구간의 경우 4차로 대심도 터널을 구축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관련 사업은 변수가 없는 이상 올해 안으로 제 3자제안 공고를 진행해, 2021년 실시설계 완료, 2022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관련 사업이 완료될 경우 월계-강남 구간 이동시간이 기존 50분대에서 10여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지하화 사업과 연계 시 왕복 6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용량이 커지고, 장거리 통행과 단거리 통행이 분리됨에 따른 상습 교통정체 해소로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이 회복되는 한편, 둔치에 있던 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 하천 생태계 복원이 가능해져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북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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