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안산선 8월말 고시 확정-9월 착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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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안산선 8월말 고시 확정-9월 착공 예고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8.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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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지지부진했던 신안산선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국토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8월말 고시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안산-시흥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사업은 총 3조3,465억원이 투입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 2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최종우선협상자 지위에 올랐으나 사업 진행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업계 안팎의 우려가 이어지기도 했다.

국토부는 이번달 말부터 송산차량기지 공사를 시작으로 9월 9일에는 안산시청에서 착공식을 진행, 토지보상을 마무리 지은 후 본공사를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최종 완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 이후에는 한양대-여의도 구간 25분, 원시-여의도 구간 36분으로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소사원시선 및 월곶판교선과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권과 서울 도심권 연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신안산선 사업을 통해 여유로운 아침과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을 경기 서남부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공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계획기간 내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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