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헬기 희생자들, 해외건설 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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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헬기 희생자들, 해외건설 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도록...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11.13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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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해외 건설 및 플랜트의 날 기념행사 열려
페루 헬기 희생자 7인 훈포장 추서

해외 건설 및 플랜트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13일 해외건설협회와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는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 및 해외건설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965년 첫 해외 시장에 진출 이후 수주 누계 총 5,0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동시에 연간 수주 1,000억달러 달성을 향한 기회로 삼는 동시에 해외건설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김호영 경남기업 대표가 금탑산업훈장 수상했으며 김대호 포스코건설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 고강 한화건설 상무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이외 52이명이 각종 상을 받았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해외건설 산업은 60년대 첫진출 이후 국내 경제성장의 주축 역할을 했으며 향후에도 도시개발, 물관리, 원전 등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장에서도 최선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 페루 현지 사전답사 도중 헬기추락 사고로 사망한 당사자들에 대해서도 훈포장이 추서되어 유가족이 대리 수상했다.

故 김병달 한국수자원공사 처장, 故 김효준 삼성물산 부장, 故 최영환 서영엔지니어링 상무, 故 유동배 삼성물산 차장, 故 전효정 한국종합기술 상무가 각각 동탑산업훈장에 추서됐으며 故 우상대 삼성물산 과장, 故 이형석 한국종합기술 부장은 각각 산업포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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