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합천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준비한다.
2일 합천군은 합천읍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해인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합천읍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합천군 합천읍, 용주면 내 설치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기존 일일 처리능력 5,000㎥에서 6,000㎥으로 증설하는 동시에 하수관로 13.5㎞ 구간과 배수시설 214개소를 설치하는 것이다.
합천군은 관련사업에 대한 규모를 12억3,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해인사 공공처리시설 증설 사업의 경우 기존 일일 처리능력 300㎥에서 400㎥로 늘리는 동시에 하수관로 3.0㎞, 배수설비 166개소, 매안리 하수도 증설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 대해 합천군은 약 11억6,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0일 참가등록 및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마감을 시작으로 이번달 중 본입찰을 진행해 각각 8개월과 12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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