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국내 최초 나이지리아 LNG 원청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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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최초 나이지리아 LNG 원청 플랜트 수주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9.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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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에 대한 EPC 원청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인정받는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LNG Train 7은 연산 800만톤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사이펨(Saipem), 치요다(Chiyoda)와 조인트 벤처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이 독식해온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원청사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1978년부터 나이지리아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약 70개 공사를 마쳤다. 또 현재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액화 플랜트 90여기 중 10기를 시공해 이 분야에서 높은 수행 능력을 가진 건설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주 외에도 대우건설은 모잠비크, 카타르, 인도네시아에서 LNG 액화 플랜트 입찰에 참여 중이다.

나이지리아 보니 LNG Plant 1~6호기 전경/대우건설
나이지리아 보니 LNG 플랜트 1~6호기 전경/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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