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1억6,500만달러 수력발전소 수주
상태바
현대ENG, 1억6,500만달러 수력발전소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9.29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솔로몬제도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한다.

2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솔로몬제도 수도 Honiara에서 티나 수력발전사업 EPC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나 수력발전소 사업은 남태평양에 위치한 솔로몬제도의 수도 Honiara에서 남동쪽으로 20ㅇ㎞에 위치한 Tina강 일대에 15㎿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진입도로, 도수터널 및 발전용 댐 건설이 포함된다. 

총 사업규모는 2억1,100만달러 수준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은 1억6,500달러에 EPC 계약을 체결해 54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구인 EDCF와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수의 공적개발원조 기관이 금융지원으로 무상공여와 저금리 차관을 제공하는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수자원공사인 K-water 솔로몬제도 티나 수력발전 유한회사의 지분 투자자로 참여해 전략적 투자자로 나서게 된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솔로몬 제도 전력 공급확대로 산업 발전 및 경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티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은 개도국 인프라개발 사업분야에서 공적개발원조 기관과 민간기업의 협력이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솔로몬제도 첫 번째 수력발전사업인 티나 수력발전소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속 확대되는 동남아 지역 PPP 수력발전사업 추가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