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기 신도시 택지 지정 '확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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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기 신도시 택지 지정 '확정 마무리'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10.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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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3기 신도시 택지지정이 이루어졌다.

13일 국토부는 남양주 왕숙 1, 2지구,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등 5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15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될 고시는 지난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남양주 왕숙 1, 2지구 1,134만㎡, 하남 교산 649만㎡, 인천 계양 335만㎡, 과천 155㎡ 등 5곳에 총 12만2,000호의 주택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고시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후, 2021년에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절반 정도가 지구지정을 마쳐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서게 됐다"며 "세부적인 개발계획은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전문가, 지자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구체화시키고, 원주민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최대한 정당보상을 받고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에서 국토부의 정책추진 속도가 빠르다는 지적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기 신도시 문제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동시에 GTX 등 광역대중교통망 사업이 신도시 계획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국토부가 산적한 문제에 대해 어떠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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