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에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1, 2공구 건설사업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서구 석남동과 청라동을 잇는 1공구와 청라 1호 문화공원과 청라 5교를 잇는 2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사업이다.
1, 2공구 사업은 지난 9월 설계가 발주된 3, 4공구와 달리 패스트트랙 턴키 방식으로 발주가 진행됨에 따라 엔지니어링사는 물론 시공사들의 관심을 동시에 모아왔다.
1공구 사업의 사업비는 약 3,279억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3.8㎞ 구간 노선과 정거장 2개소, 환기구 5개소 등이 세워지게 된다. 2공구는 3,216억원대 사업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3.2㎞ 구간 노선과 함께 정거장 2개소, 환기구 4개소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관련사업에 대한 입찰에 대해 오는 11월 19일 사전심사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내년 5월 4일부터 7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84개월간 설계를 포함한 시공 등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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