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 첫 시범사업에 대한 입찰공고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첫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연천역사외 3동 신축 및 이천~문경 철도건설 111역사 외 4동 신축 기타공사로 각각 사업은 277억원과 27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번 사업들이 300억원 미만 공사인 만큼 공사비 100억-300억원 미만 사업에 진행되는 간이형 종심제를 적용해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간이형 종심제 시범사업은 기술력 있는 업체가 건설현장에서 제 값을 받고 일할 수 있도록 건설제도를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며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실질적인 성과분석으로 간이형 종심제를 제도권에 정착되게 하여 철도 건설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