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평 저류조 3년만에 준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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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평 저류조 3년만에 준공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11.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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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8일 서울시는 영등포구 양평 1유수지 지하에 설치 예정이었던 합류식 하수관거 월류수 저류조 설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새로 설치된 저류조는 지난 2014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거친 후 2016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4만6,000㎥ 규모로 빗물과 오수를 가둔 후 정화가 가능한 시설로 공사가 진행되어 왔다.

그동안 대량 우천시 하수관로 및 물재생센터 처리용량이 부족해 하천으로 직접 우수와 오수가 유입되면서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어 왔다.

서울시는 이번 양평유수지 저류조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총 9개의 저류조를 설치해 23만6,000톤의 오수 및 우수를 처리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는 복안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양평1 유수지에 유입되는 초기 오염 월류수의 효율적인 관리로 안양천 및 한강의 수질이 향상되는 등 지역환경이 개선될 것이다"며 "유수지 상부 유휴공간엔 주민 친화공간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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