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도권 내륙선 건설을 위해 지자체가 나섰다.
19일 경기도는 충청북도, 화성시,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 등 5개 지자체와 수도권 내륙선 건설사업에 대한 제 4차 국가철도망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수도권 내륙선 건설사업은 약 2조5,000억원을 투입해 화성 동탄-안성-진천-청주국제공항 78.8㎞ 구간을 잇는 것으로 수도권과 충청북도를 연결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해 공동 서명했다.
이에 관련 지자체들은 최적 노선 대안 및 타 노선 연계 방안 등 필요한 사항을 공동으로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충청북도는 철도망 계획 원활한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하며, 화성시-안성시-청주시‧진천군 등 4개 기초자치단체는 협약사항의 업무추진을 위한 소요경비를 분담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된다.
한편, 6개 지자체는 효율적 업무추진 및 의견 조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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