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사봉배수지 건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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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사봉배수지 건설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11.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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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5일 서울시는 관악구 국사봉배수지 건설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새로 건설된 국사봉배수지는 1만2,000㎥ 규모로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국사봉배수지 건설로 일대 9개동, 5만3,000세대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관악구에서는 낙성대배수지와 장군봉배수지만 거쳐 수돗물이 공급되어 왔으나 이번 국사봉배수지 가동으로 장군봉배수지 한 곳에서 처리했던 용량을 두 곳으로 나눠 공급함으로써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30년까지 11개 배수지, 총 6만6,300㎥, 14만5,000세대에 공급할 수 있도록 7개소를 신설, 4개소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설계용역 중인 미아, 상계1, 까치산배수지 3개소는 2023년까지, 성북 2고구 등 5개소도 연차적으로 착공해 2030년 완료하게 된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국사봉배수지 건설 완료로 관악구 지역 9개동 약 5만3,000세대, 10만8,000명의 주민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마실 수 있게 됐다"며 "나머지 배수지 건설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 전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한 시일 내에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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