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오산시청과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총 7,500억원이 투입해 68만6,932㎡ 부지에 지식산업시설용지 및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케이알산업+새천년종합건설+이엠종합건설+이에스개발+에코앤스마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7월 3일 최종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협상을 이어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상반기 주민 공람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9월 지정 및 출자 승인 마무리 후 10월에는 프로젝트 금융사 설립을 마친다는 복안이다.
이후 2021년에는 실시계획승인, 2022년 착공, 2024년 완공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에만 새만금태양광, 파주에드워즈부지,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등 대규모 투자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며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사업 협약식을 계기로 오산시와 적극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