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토부 예산 50조1,000억원…노후SOC·GTX건설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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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토부 예산 50조1,000억원…노후SOC·GTX건설 주력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12.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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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부가 노후 SOC 유지보수와 교통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예산안으로 50조1,000억원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43조2,000억원) 대비 16.0% 증가한 수치다. 

국토부에 따르면 노후SOC 유지보수와 교통서비스 분야에서 예산을 대폭 늘렸다. 먼저 국토부는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 노후화에 대비해 불량포장 정비, 노후철도 역사 개량 등 유지보수 예산으로 3조9,707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GTX, 신안산선 등 광역 및 도시철도 건설로 9,211억원, 광역도로 및 혼잡도로 개선에 1,678억원을 투입하는 등 광역교통망 투자도 대폭 늘린다. 

이밖에도 지난 1월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타면제사업) 등 주요 교통·물류망 확충을 위해 9,2319억원을 확보했다.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생활SOC 투자도 기존 4조1,620억원에서 5조3,597억원으로 증액됐다. 

손명수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생활안전 제고와 편의 증진 등 예산안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국토부 예산 SOC 부문(단위 : 억원, %)/국토부
2020년 국토부 예산 SOC 부문(단위 : 억원,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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