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용산 국가공원조성 위한 추진위원회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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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용산 국가공원조성 위한 추진위원회 'Start'
  • 엔지니어링데일리
  • 승인 2019.12.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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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용산기지에 대한 국가 공원화의 절차적 움직임을 시작한다.

23일 국무총리실은 관계부처와 민간공동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1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현황과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용산공원 경계 확장을 위한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이루어졌으며, 이 결과 구 방위사업청 부지와 군인아파트 부지가 용산공원 경계 내로 편입됨과 함께 용산기지 인근 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용산가족공원 또한 용산공원 구역 내로 편입되며 용산공원 구역이 기존 약 243만㎡에서 약 303만㎡ 확대되게 됐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토론회를 거쳐 하반기에는 대국민 토론회를 진행해 국민 참여형 용산공원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위원회의 시작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 최초 국가공원 설립을 위한 움직임이 광폭의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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