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협, 수도정비기본계획 등 7개 분야 39종 표준품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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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협, 수도정비기본계획 등 7개 분야 39종 표준품셈 추가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12.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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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지난해 해양조사 등 6개 분야 표준품셈에 이어 7개 분야의 품셈이 추가됐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수도정비기본계획, 하수도 설계, 지하수 조사·계획, 국토계획, 정보통신공사 설계(조사 및 분석), 정보통신공사 감리, 비파괴검사 등 총 7개 분야 39종의 표준품셈을 내년 1월 2일부터 공표한다고 31일 밝혔다.   

표준품셈 마련은 고질적인 저가 발주 및 수주 관행으로 불공정한 처우를 받아온 국내 엔지니어링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다. 품셈이 없는 경우 발주청은 적정 예산 수립·집행이 곤란해 예산 절감 등으로 저가 발주를 선호하게 된다. 반면 엔지니어링 사업자는 수익성 악화와 기술서비스의 질 하락, 인재 유치 어려움 등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엔협은 지난해 3월 해양조사 등 6개 분야의 표준품셈을 공표한 바 있다.

산업부는 그간 마련된 표준품셈이 사업예산 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명회 개최 등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사업대가 산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운용하는 등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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