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항동 일대 도시환경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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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항동 일대 도시환경 개선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1.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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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낙후된 중구 항동 일대 개발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13일 인천시는 중구 항동 주변지역 개발방안을 제시하는 도시관리 대책수립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개발방안은 그동안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환경 및 교통문제, 내항 재개발 및 제1국제여객터미널 이전, 석탄부두·모래부두 이전 등으로 지역 재정비가 절실해진 항동 주변 지역에 대한 것으로 토지이용 합리화 및 기능 증진, 경관·미관 개선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현재 중구 항동 지구단위계획 수립 작년 8월 에 착수했으며, 2021년 1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시는 중구 항동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제1국제여객터미널 이전부지에 문화 및 관광, 공공시설 등을 세우는 동시에, 개항장-월미도-연안부두로 이어지는 월미관광특구와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 항만 진출입 대형화물차량의 주거지 통과 최소화로 열악한 도시환경 개선, 지역여건에 맞는 건축물 용도 지정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공상기 도시균형계획과장은 "지난해 11월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구단위계획 추진현황 설명과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하였다"며 "앞으로도 계획수립 과정에서 현장감 있는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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