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해진 줄 알았던 광화문광장 사업, 또다시 화두 던지는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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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해진 줄 알았던 광화문광장 사업, 또다시 화두 던지는 서울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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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한동안 잠잠했던 광화문광장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 수면 위로 떠올리고 있다.

14일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에 따른 주변지역 교통 모니터링 및 시행효과 예측분석 입찰에 대한 사전공개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관련 사업에 대해 공사 중후를 사업 전과 비교하여 예상되는 문제점과 실제 운행 시에 발생되는 문제점, 교통환경 변화로 인한 시민 불편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수립 및 설계하는 동시에 시행효과 예측 분석을 위해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입찰에 대한 규모는 4억9,86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전공개에 따른 의견접수기간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 후 관련 사업은 오는 2022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낙찰사는 조사-분석 업무, 교통 모니터링 업무, 중․장기 개선방안 수립, 우회도로 확보 등 우회동선 처리 방안 수립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업계 일부에서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이 실제 착공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상당기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갑론을박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동시에 과업 종료 시점이 지자체 선거 있는 2022년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실제 관련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또한 서울시가 어떠한 해법을 내놓을지에 대한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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