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해양친수도시 건설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24일 인천시는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친수도시 실현을 위한 인천 해안 및 도서지역의 친수공간 가능지역 선정, 입지별 친수공간 조성계획, 친수공간의 관광활성화 계획 등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실행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중구, 동구, 연수구, 남동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 등에 대해 친수도시를 건설해 사업을 구체화 시킨다는 복안이다.
현재 입찰에 대한 규모는 약 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등록을 진행 후 제안서 평가를 거쳐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구상 내용에 대한 타당성 등 검토, 인천지역 해안 및 도서지역 수변공간 여건분석, 해안 및 도서지역 친수공간 관련계획 및 법제도 검토, 국내외 친수공간 사례 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