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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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 착수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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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민간항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본 사업은 우리나라와 파라과이 정부의 합의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원조개발사업(ODA)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항공전문인력 양성 교육센터와 항공기 격납고를 건립하고 훈련용 항공기 및 실습 기자재 도입, 중장기 항공교육 마스터플랜 및 교육체계 등을 수립해 파라과이 민간항공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까지이며 규모는 1,280만달러(약 156억원)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사업자로 선정돼 한국항공대, 한서대 산학협력단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항공조종, 정비, 관제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분야별 훈련 교관을 집중 양성하고 현지 인력의 대한민국 초청연수도 진행하는 등 파라과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캄보디아 민간항공교육센터를 건립해 항공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데 이어 이번 파라과이 사업으로 아시아를 넘어 남미로 대한민국의 항공교육시스템을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10년 콜롬비아 6개 공항 운영컨설팅을 시작으로 2019년 페루 쿠스코 친체로 신공항건설 총괄관리(PMO) 사업 수주, 에콰도르 만타공항 운영권 우선사업자 선정 등 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공항공사,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 착수/한국공항공사
공항공사,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 착수/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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