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정부의 선택은 SOC
상태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정부의 선택은 SOC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2.27 13:4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를 활성화할 방법으로 정부가 SOC 카드를 꺼내들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3대 목표 8대 전략, 2대 민생현안에 부처 역량을 집중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국토부는 지역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제활력에 총력전을 벌인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복합혁신센터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지역의 경제거점으로, 새만금은 투자진흥지구 도입, 태양광 선도사업 및 수변도시 착공을 시작으로 재생 에너지사업의 메카로 성장시킨다. 행복도시는 바이오·메디컬 플랫폼 조성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자족기능을 강화한다.

산단 내 휴·폐업부지는 첨단산업과 창업지원시설, 문화·레저, 행복주택 등으로 고밀·복합 개발해 지역의 일자리 거점으로 재창조한다. 도심내 방치된 공업지역은 공기업이 주도해 복합개발한다.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고 기존에 선정한 뉴딜사업을 통해 연내 300개 내외 지역밀착형 생활 SOC가 공급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의 대학, 철도역세권 등 잠재적인 성장거점에 공공이 대규모 투자를 주도, 산업, 주거, 문화가 융복합된 거점을 조성하는 지방도심형 기업혁신특구(가칭)를 새롭게 추진한다. 캠퍼스 혁신파크, 창업・스케일업 지원 등 부처별 지원사업과 규제 완화, 세제・금융지원을 집중 연계해 제2, 제3의 판교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는 세종 국가시범도시를 오는 7월 착공하고 기존 도시의 스마트시티화를 위한 스마트챌린지 공모사업을 확대한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타면제사업으로는 동해선 단선 전철화 사업(200억원), 국도20호선 신안-생비량 사업(113억원)부터 연내 착공한다. 특히 지역 업체의 사업 참여를 의무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건설 등을 추진하고, 김해신공항·제주 제2공항도 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 드론·자율주행·플랫폼을 통한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국민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글로벌 기술 기준을 선도한다. 특히 드론의 경우 도심형 항공모빌리티(UAM) 도입을 앞당기기 위해 드론택시 시험비행, 비가시권·다수비행을 지원할 K드론시스템 실증 등으로 체감도를 높인다. 규제혁신으로 자유로운 비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행자유화구역 지정 등 UAM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광역 철도·도로망을 확충하고, 교통수단 간 연계도 강화한다. GTX A, B, C 전노선과 신안산선 공사 등 수도권 광역철도가 목표 기한 내 개통될 수 있또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서부권 GTX 도입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수도권 1·2 순환 고속도로 연결 등 기존 도로망 보완과 서해안·제2경인 고속도로 등의 소통 개선대책도 마련한다. 이밖에 400km/h 초고속열차 도입 및 중앙선(원주-제천) EMU-250(250km/h) 연내 투입 등을 통해 간선 철도망의 속도를 제고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항 환영 2020-02-28 22:05:30
제주 이 좁은 곳에서도 파벌이 있다. 제주 서부 민주당 도의원들이 중국인 노름판 개발할때 지역 경제 살린다고 찬성하였다. 제주시내 대형 중국 쇼핑 복합 노름판도 제주시 민주당 도의원이 찬성하였다.

그런데, 동부에 공항 만들면, 제주시 상권 죽고 서부 땅값 떨어진다고 하니,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제2공항 건설이 환경 파괴 한다고 하네. 참나.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얼마나 위선적인지..웃기는 놈들이다.

그런데, 왜 중국인 노름판 유치를 한다고 한라산 산허리를 잘라 먹었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