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서울시는 양재 R&D 캠퍼스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현 양곡도매시장 부지, 일반상업지역-유통업무설비 부지에 대해 양재 R&D 캠퍼스 조성에 따른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안 마련 및 유통업무설비 해제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작년 12월과 지난 1월 2차례에 걸쳐 관련 사업 입찰을 진행했다. 그러나 사업규모가 2억원대 머물름에 따라 2차례 유찰을 겪었고 결국 이번 입찰에서는 4억7,000만원대까지 끌어 올려 입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대지 32,803㎡, 건축 19,680㎡, 연면적 131,210㎡ 규모로 AI산업 등이 들어설 수 있는 R&D 산업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사업에 대한 의견접수를 시작으로 입찰을 진행해 약 8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