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고자 2월 한달간 직원들이 릴레이 헌혈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공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로 전국 혈액보유량이 적정치를 크게 밑도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릴레이에 참여했다.
도공은 본사를 비롯해 전국에서 700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 헌혈증을 기부했으며 연말까지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도공은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 제도를 도입해 연 3회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2만3,0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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