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잇는 교외선 재개 위한 '몸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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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 잇는 교외선 재개 위한 '몸 풀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3.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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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가 고양시-의정부-양주를 잇는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19일 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교외선 운행재개 및 전철화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연구원과 한국종합기술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교통현황 분석, 관련계획 조사, 기술적 검토, 교통수요 예측, 비용 산출, 경제성 및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등이 수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11월 과업을 마감한다는 복안이며,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2021-2030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고양 능곡역에서 양주 장흥역, 송추역 등을 거쳐 의정부역으로 이어지는 31.8㎞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로, 지난 2004년 이용 수요 저조 등의 사유로 여객수송이 중단됐다.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합리적이고 타당한 운행 재개 방안이 나올 수 있는 토대를 다질 것이다"며 "운행재개가 조속히 추진되도록 경기도와 3개 시․군이 힘을 모아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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