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세계 물의날 정부포상 전수식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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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세계 물의날 정부포상 전수식 20일 개최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3.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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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환경부는 2020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관리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20일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매년 3월 22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념식이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대체됐다. 

이번 정부포상 수상자는 상하수도, 수질, 수량 등 물 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16명이며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8명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과 기후변화(Water and Climate Change)다. 물과 기후변화는 불가분의 관계로 전지구적 기후변화는 물순환에 영향을 미치고 물이용 및 수질, 먹는물 안전에도 위협적이기에 지금 행동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국내 주제는 '물과 기후변화, 우리의 미래'로 정해졌다. 미래세대를 위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및 물관리를 통해 미래의 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물환경 보전과 관리를 위한 수상자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한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건강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수립과 의미 있는 실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물의 날 주제와 연계해 홍수·가뭄 등 기후변화에도 안전한 물관리 정책, 온실가스를 줄이는 물절약 방안 등 물의 소중함과 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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