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경인로일대 도시재생 위해 2023년 49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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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경인로일대 도시재생 위해 2023년 499억원 투입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3.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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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서울시는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해 영등포 경인로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전했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영등포경인로일대는 장인정신을 가진 제조업, 산업유산, 문화예술, 복합 상업시설이 혼재된 독특한 지역자산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존산업과 신산업 공존, 대선재분 공장의 문화공간 변신 등 서남권 산업·문화·상업의 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2023년까지 499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며, 단계적으로 영등포 경인로일대 52만㎡에 단계별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타임스퀘어 인근 부지에 20층 주상복합건물내 1개층은 산업임대공간 3,652㎡으로, 15개층은 민간임대주택으로 2022년까지 조성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영등포 경인로 일대는 제조장인, 문화예술인, 대선제분 부지 등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갖고있고, 여의도 금융산업과 연계된 IT산입이 모여들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다. 이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일자리 보존과 창출을 위해 기존 뿌리산업과 문화예술인의 경쟁력 강화, 청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현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여 영등포 경인로 일대가 서남권 산업·문화거점 역할을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공공의 개입을 최소화 하면서 제조업과 문화예산업의 발전적 변화를 돕고, IT산업의 공간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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