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시티, 23개국 80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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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시티, 23개국 80건 몰려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4.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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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해 출범한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에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20일까지 국제 공모를 진행한 결과 23개국에서 총 80건을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협력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사업 유형에 따라 도시개발형의 경우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주고, 단일 솔루션형의 경우 교통‧환경‧전자정부 등 분야별로 스마트 솔루션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별‧국가별로는 ▲신남방 지역 10개국 39건(48.75%) ▲신북방 지역은 6개국 27건(33.75%) ▲중남미지역 4개국 9건(11.25%) 등이다. 특히 터키에서는 16건, 말레이시아 9건, 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는 각각 5건씩을 제출하면서 관심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도시개발형 17개국 31건(38.75%), 단일 솔루션형 19개국에서 46건(57.5%) 등이다.  

국토부는 해외공관 및 관련 부처로부터 2주간에 걸쳐 MOU 등 정부 간 협력현황, 사업 유망성, 한국기업과 협력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20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국토부 홈페이지와 공모사업 위탁기관인 KIN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 정부와 지자체 등에 대해서는 외교부를 통해 선정결과를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도시정책과장은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수출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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