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11만km 도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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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11만km 도로정비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4.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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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도, 지방도 등 전국 모든 도로 약 11만km에 대해 봄철맞이 일제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낙석, 도로파임 등 얼음이 녹는 시기에 도로에서 발생하기 쉬운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봄철 맞이 일제정비에서는 해빙기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곳 등을 위주로 ▲도로포장 보수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비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보수 ▲손상된 도로표지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깨끗한 도로 만들기를 위해 도로청소, 불법 도로점용 정비 등 경관개선 작업도 시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도로 교통량이 감소한 만큼 도로정비시 교통체증에 따른 대국민 불편을 경감해 정비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비 예산도 올 상반기에 집행해 경제활력 보강 등 경기부양 효과도 유도할 계획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코로나 이후의 도로여행 증가에 대비해 언제 어디서든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봄철맞이 도로정비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250여개 각 도로관리청에서는 이번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자체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기관 별 표창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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