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코로나19 대출, 보름만에 1,500억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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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코로나19 대출, 보름만에 1,500억원 육박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4.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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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에 대한 대출금액이 1,500억원대에 육박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건설 관련 공제조합에서 지난 16일부터 실시중인 특별융자가 출시 보름만에 1,485억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주체별로는 건설공제조합 1,464건-552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 6,775건-933억원 등이다. 

이번 특별융자는 지난달 12일 김현미 장관이 주요 공공기관, 업계관계자, 건설근로자 등과 함께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건공 4,800억원, 전공 2,000억원(소진 시 1,000억 원 추가) 규모로 오는 6월 30일까지 무담보 저리(1.5%이내)로 시행된다.

공제조합에 따르면 주로 소규모 업체가 특별융자를 받아 임금지급, 장비․자재대금 지급 및 사무실 운영 등 실질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토부는 건설현장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양 공제조합에서 선급금 공동관리제도를 완화 적용한 효과도 같은 기간 86건, 273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건설업계 피해극복을 지원하고 나아가 건설산업이 어려운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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