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영향 1/4분기 엔지니어링수주 전년대비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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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영향 1/4분기 엔지니어링수주 전년대비 2배 늘어
  • 정장희 기자
  • 승인 2020.04.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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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4·15총선 영향으로 밀어내기 발주가 줄을 이으면서 엔지니어링 수주가 크게 늘어났다.

7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2020년 1/4분기 엔지니어링 수주를 집계한 결과 주요사를 중심으로 2배 가까이 수주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도화엔지니어링으로 1분기 1,386억원을 수주하며 전년 673억원 대비 105.9%의 신장세를 보였다. 수주가 2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한국종합기술 올해 732억원을 수주해 전년 591억원 보다 141억원을 더 수주했다. 지난해  382억원을 수주한 유신도 올해는 322억원 늘어난 704억원을 수주했다. 이하 ▶건화 572억원→680억원  ▶삼안 325억원→529억원 ▶이산 281억원→503억원 ▶수성엔지니어링 181억원→304억원 ▶경호엔지니어링 162억원→296억원 ▶케이지엔지니어링 269억원 ▶동일기술공사 195억원→249억원 ▶제일엔지니어링 235억원 ▶경동엔지니어링 237억원→221억원 ▶삼보기술단 124억원→221억원 ▶서영엔지니어링 113억원→203억원 ▶동성엔지니어링 96억원→177억원 ▶다산컨설턴트 57억원→165억원 ▶동부엔지니어링 126억원→132억원 ▶신성엔지니어링 79억원→96억원 ▶천일 67억원→93억원 ▶한맥 21억원→66억원을 기록했다.

대다수 엔지니어링사의 수주가 크게 늘어난 배경으로 4.15총선으로 인한 선심성 발주를 꼽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발주가 큰폭으로 늘어나 일부 회사는 전년대비 두 배 이상의 수주를 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발주는 총선영향으로 하반기 발주가뭄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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