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도로 위 돌발상황 '스마트폰 티맵' 실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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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도로 위 돌발상황 '스마트폰 티맵' 실시간 안내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0.04.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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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이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나 긴급 보수공사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미리 확인해 우회하거나 다른 경로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22일 서울시설공단은 SK텔레콤 '티맵(T map)'과 함께 23일 0시부터 '돌발정보 실시간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7개 구간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북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총 171.7km 구간이다.

현재 도시고속도로의 도로상황 정보는 도로전광판을 통해 제공되고 있지만 전광판이 없는 구간이나 운전자가 도로전광판을 자세히 보지 않을 경우엔 사고‧공사 여부를 즉시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런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의 도로상황 정보를 티맵 등 민간기업에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에는 네이버, 카카오, 맵퍼스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도로전광판 추가설치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사고 예방 등 도로교통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증진 및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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