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건설업을 내다 보는 경제 심리 지수가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은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인 BSI 조사 결과 제조업은 49, 비제조업은 56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는 전월대비 제조업은 3p 하락한 수치이며, 비제조업의 경우 6p 상승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제조업의 경우 수출 및 내수 부진이 한꺼번에 몰림에 따라 제조업 BSI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비제조업의 경우 매출, 채산성, 자금사정 등이 전월대비 각각 4p, 5p, 2p 상승함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분야 역시 전년 동기 BSI가 64였던 것에 비해 8p가 낮은 56에 그쳤지만 4월 대비 2p 증가세에 힘입어 6월에는 57로 소폭 개선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