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우건설이 정기 임원인사 및 본사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승진규모를 최소화(전무2명, 상무4명)해 전체 임원의 수를 91명에서 82명으로 10% 감축하고, 조직은 내년의 비상경영 상황에 대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한 본부 축소와 부문제의 확대를 병행했다.
개편내용은 2011년 도입된 부문제를 확대해 플랜트부문, 재무부문, 기획/영업부문 등 3개 부문을 두고 부문장의 책임과 권한 확대로 핵심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국내영업본부를 공공영업실로, 개발사업본부를 개발사업실로 축소해 운영하면서 변화된 외부환경에 대응토록 했다.
특히 내년에는 RM실(Risk Management실)을 신설해 리스크의 사전 예방 및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IT시스템을 완비하는 한편, 윤리경영팀을 신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의 이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13년 상반기 실적을 중간 평가해 추가 임원인사의 계획이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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