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오는 10일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둔곡동 산업·연구용지 공급(4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과학벨트 거점지구에 총 11개 첨단업종의 130여개 기업 및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과학기반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산업·연구용지 총 22필지(155,000㎡)이며, 과학벨트 조성 목적에 맞는 우수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조성원가(약 150만원/3.3㎡)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과학벨트 입주기업은 연구개발특구법, 조세특례제한법 등의 법률이나 대전시 조례에서 정한 조세감면 대상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의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전시 조례,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의 지원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입지보조금, 설비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등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관은 분양공고 후 약 1개월간 분양신청과 입주심사에 필요한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6월 24일부터 용지매입 신청을 해야 한다.
과기부 최도영 과학벨트추진단장은 "혁신역량을 갖춘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과학벨트가 과학기반 혁신 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