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1~3월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57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7% 하락한 것이다.
먼저 공공공사 부문의 계약액은 도로 등 토목과 건축이 모두 증가하면서 1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반면 민간부문은 전년도 대규모 민자사업의 영향으로 2.5% 감소한 38조5,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는 토복 분야 계약액이 전년도 철도와 전철 건설 등 대규모 민자사업 발생으로 인해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한 1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18조6,000억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26.7%나 줄었다. 반면 51~100위 기업은 4조5,000억원, 101~300위 기업은 5조4,000억원 등으로 각각 66.2%, 7% 등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소재 기업은 3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5조5,000억원으로 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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