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일 버스차고지 지하화 설계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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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일 버스차고지 지하화 설계안 공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7.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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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강일 버스공영차고지 지하화에 대한 설계안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강일 컴팩트시티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Compact θ가 뽑혔다고 전했다.

이번 당선작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삼안, 삼우전기컨설턴트 컨소시엄이 제출한 것으로 총 3만5,804㎡ 부지에 경사형 도시숲, 도시숲을 중심으로 지하와 지상으로 다양한 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경사형 부지 면적 70%에 달하는 2만5,000㎡ 규모 도시숲과 하부에는 스마트차고지, 상부에는 총 945세대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저이용되고 있는 기존 차고지를 재생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고,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SOC를 병행 설치해 공간복지를 실현하며, 다양한 도시적 기능이 복합된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는 새로운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강일동 차고지부지 일대가 젊음이 넘치는 활기찬 도시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당선팀에게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며, 내년 초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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