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2025년까지 전국 12개 노선에 LTE-R 통신망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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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2025년까지 전국 12개 노선에 LTE-R 통신망 놓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7.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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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철도통합무선망 개선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철도시설공단은 LTE-R(LTE based Railway wireless communication system) 철도통합무선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환경에 최적화되도록 개발한 국산시스템으로 열차속도, 영상, 위치 등 스마트 안전서비스를 관제사, 기관사, 역무원 및 유지보수자와 공유하는 통신시스템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총 2,750억원을 들여 경부선 등 12개 노선에 기존 예정기간인 2027년 보다 2년 앞당겨진 2025년까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LTE-R 구축 후에는 관제센터, 승무원, 유지보수자 간 열차 운행 정보뿐만 아니라 사고나 열차장애 발생 시 사고위치 등 관련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 할 수 있어 열차운행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통합무선망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철도분야 첫 사업으로, 전국의 철도망을 LTE-R로 디지털화하여 지능형 철도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열차운행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비도 적기 집행하여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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