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돗물 유충 사태는 개방된 활성탄 지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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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돗물 유충 사태는 개방된 활성탄 지가 문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8.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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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0일 인천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은 공촌-부평 정수장 수돗물 유충 사고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인천시는 조사결과 공촌 및 부평정수장 활성탄 지 건물내부로 유입된 깔따구 성충에 의해 활성탄 지 내 깔따구 유충이 변식했으며,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7월 13일과 18일부터 공촌정수장 활성탄 흡착지와 부평 정수장 제1정수 계통 활성탄 지 운전을 중단과 동시에 수돗물 공급을 표준정수처리 공정으로 전환했으며, 기존 활성탄지 10개중 6개 지 활성탄을 빼낸 후 완전히 세척한 다음 다시 채워 넣어 운전한 결과 7일 이후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사단은 8월 중 추가적인 조사 후에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며, 활성탄 지의 구조 및 운영방법 등 깔따구 유충 발생 및 유출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단기·중장기 조사 대상 및 긴급한 관리상의 개선 사항들에 대해 최종결과 또한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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