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BIM기반 도로설계 등 9개 표준품셈(안)에 대한 부문위원회를 오는 22~25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엔협에 따르면 이번 부문위원회에서는 ▲BIM 기반도로 ▲IoT 기반 실시간 계측관리 ▲수도시설 기술진단 ▲해양공간 관리계획 ▲조경 설계 ▲지반조사 ▲해양조사 ▲소음·진동 엔지니어링 ▲정보통신공사 감리 등 분야에 표준품셈 논의가 진행된다.
품셈관리센터는 9개 품셈관련 주요 발주청과 중앙부처가 참여하는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제개정 부문위원회를 개최해 그동안 업계 실무자 및 관련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작성 검토된 표준품셈(안)에 대해 투입인원수 및 환산·보정계수 등 대가 수준의 적정성에 대한 발주청의 의견을 반영하고 업계와 발주청이 수긍할 수 있는 표준품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부문위원회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인 BIM 기반 도로, IoT 기반 실시간 계측관리 등 엔지니어링사업에 선진기술이 도입되는 초기에 적정대가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9개분야 표준품셈(안)은 오는 11월까지 업계, 발주청, 국토부 등 소관부처 관계자 검토와 공청회를 거쳐 12월에 심의위원회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승인하는 엔지니어링분야 표준품셈으로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