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설현장 사망사고, 동부건설 3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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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건설현장 사망사고, 동부건설 3명 최다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10.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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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3분기 가장 많은 사망사고를 낸 건설사에 동부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분기 사망사고 발생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청 명단에 따르면 동부건설이 3명으로 공개됐다.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11개 대형건설사의 건설현장에서도 각 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3분기 중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광역시 등 4개 기관이며 각 2명의 사망사고자가 나왔다.

지자체에서 인·허가한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자체는 경기도로 부천시 3명, 화성·평택시 2명 등 총 10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사망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차원에서 7~9월 2분기 동안 사망사고 발생한 대형건설사의 건설현장 143개 현장에 대해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총 206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된 가운데 추락방지시설 설치 미흡, 주요 구조부 철근 노출, 정기안전점검 계획수립 미흡 등 부적정한 시공사례 4건에 대하여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3분기 상위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발생현황/국토부
3분기 상위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발생현황/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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